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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하얼빈,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다

갓플릭스 2025. 1. 10.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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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갓플릭스입니다. 날씨도 춥고 나라 분위기도 뒤숭숭한 상황에서 시의적절하게(?) 좋은 영화가 개봉했습니다. 바로 하얼빈 이라는 영화이죠. 현빈, 박정민, 조우진, 전여빈 등 호화스러운 캐스팅을 자랑하며 개봉 4일만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었죠. 이 영화는 1909년 안중근 의사의 하얼빈 의거를 중심으로, 독립을 위해 목숨을 걸었던 이들의 치열한 투쟁과 고뇌를 그린 작품입니다. 오늘은 이에 대해 소식을 전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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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요약

  • 감독 : 우민호 
  • 출연 : 현빈, 박정민, 조우진, 전여빈, 박훈, 유재명, 릴리 프랭키, 이동욱 등
  • 개봉일 : 2024년 12월 24일 
  • 러닝타임 : 114분
  • 제작비 : 약 300억
  • 관객수 : 382만명 돌파
  • 네이버 평점 : 7.98점

시놉시스

1909년, 대한제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하는 독립운동가 안중근은 일본 제국의 침략에 맞서기 위해 동지들과 함께 하얼빈으로 향합니다. 그들은 일본의 초대 통감 이토 히로부미의 암살을 계획하며, 이를 통해 대한제국의 독립 의지를 세계에 알리고자 합니다. 그러나 그들의 계획은 일본군의 추격과 내부의 배신 등으로 인해 위기에 처하게 됩니다. 안중근과 그의 동지들은 목숨을 걸고 임무를 수행하며, 조국의 독립을 위한 뜨거운 열망과 인간적인 고뇌를 겪습니다.


영화소개(네이버) 

1908년 함경북도 신아산에서 안중근이 이끄는 독립군들은 일본군과의 전투에서 큰 승리를 거둔다. 대한의군 참모중장 안중근은 만국공법에 따라 전쟁포로인 일본인들을 풀어주게 되고, 이 사건으로 인해 독립군 사이에서는 안중근에 대한 의심과 함께 균열이 일기 시작한다. 1년 후, 블라디보스토크에는 안중근을 비롯해 우덕순, 김상현, 공부인, 최재형, 이창섭 등 빼앗긴 나라를 되찾기 위해 마음을 함께하는 이들이 모이게 된다. 이토 히로부미가 러시아와 협상을 위해 하얼빈으로 향한다는 소식을 접한 안중근과 독립군들은 하얼빈으로 향하고, 내부에서 새어 나간 이들의 작전 내용을 입수한 일본군들의 추격이 시작되는데… 하얼빈을 향한 단 하나의 목표, 늙은 늑대를 처단하라


등장인물

안중근(현빈)

대한의군 참모중장으로, 일본의 침략에 맞서 독립을 위해 헌신하는 인물입니다.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하는 의거를 주도합니다.

 

우덕순(박정민)

안중근의 동지로, 그의 작전을 지원하는 독립운동가입니다. 의리와 동지애를 중심으로 한 캐릭터입니다.

 

김상현(조우진)

안중근의 또 다른 동지로, 독립운동에 헌신하는 인물입니다. 작전 수행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공부인(전여빈)

대한의군에게 무기를 제공하는 여성 독립운동가로, 독립군의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최재형(유재명)

재러교포 독립운동가로, 대동공보사 사장이며, 독립운동을 지원하는 중요한 인물입니다.

 

모리 다쓰오(박훈)

안중근을 추격하는 일본 제국주의 세력의 인물로, 냉철하고 악랄한 성격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창섭(이동욱)

독립군과 함께 활동하는 인물로, 작전 수행에 기여합니다.

 

 

관람포인트 

이 영화의 관람포인트는 상당히 많죠. 일단 비주얼로 먹고 들어갑니다. 남자가 봐도 멋있는 배우들이 한가득 등장하며, 배우들의 열연은 관객의 몰입도를 극강으로 끌어올려줍니다. 특히 현빈의 안중근 열연은 너무나 인상 깊었습니다. 그는 안중근 의사의 복잡한 내면과 결단력을 섬세하게 그려내기 위해 엄청 노력한 티가 났습니다. 심지어 대사가 없는 씬에서도 분위기를 압도하는 연기를 선보였죠. 

 

우민호 감독의 연출도 한몫을 했는데요. 이미 우리에게는 ‘내부자들’, ‘남산의 부장들’로 유명한 감독님의 연출력은 역사적 사건을 긴장감 넘치는 첩보 드라마로 재구성하여 관객들의 몰입을 이끌어냅니다. 이 때문일까요? 1909년 당시의 하얼빈과 대한제국의 분위기를 세밀하게 재현하였는데요. 마치 그 시대에 살고 있는 것 같은 착각을 일으킬 정도였습니다. 무엇보다 영화의 각본은 독립운동가들의 인간적 면모를 조명했는데요. 영웅으로만 그려지던 독립운동가들의 인간적인 고뇌와 갈등을 섬세하게 묘사하여, 그들의 결심이 얼마나 숭고하고 어려운 것이었는지를 실감하게 해주었습니다. "여러분들 덕에 오늘 우리가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하얼빈’은 단순한 역사적 사건의 재현을 넘어, 독립을 위해 헌신한 이들의 인간적인 면모와 그들의 고뇌를 깊이 있게 그려낸 작품입니다. 영화 '하얼빈'은 미국, 일본, 프랑스 등 117개국에 판매되며, 한국의 역사를 세계에 알리는 데 기여했다고 하구요. 또한 작품성도 인정받아 제49회 토론토 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부문에 공식 초청되었다고 합니다. 그만큼 작품성, 영상미 무엇하나 빠질 것 없이 대단했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영화는 관객들에게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게 하며,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많은 생각할 거리를 제공합니다. 역사와 인간 드라마가 어우러진 이 작품을 통해, 당시의 시대적 상황과 독립운동가들의 희생을 다시 한 번 되새겨보는 것은 어떨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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